최근 큰 몸집의 기대작들이 발적화로 인해 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현재,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같은 JRPG 장르 쪽은 그 특유의 감성과 변화로 순탄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월의 기대작 전통 JRPG 백영웅전이 나왔습니다. 108명의 동료로 유명한 환상수호전의 정신적 후속작인만큼, 100명 이상의 캐릭터를 동료로 맞이할 수가 있는데요. 기대한 게임인 만큼 리뷰작성을 해봤습니다.
치트 다운로드가 가능한 사이트도 본문 중에 링크 걸어놨으니 필요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JRPG팬을 위한 선물
1. 적당한 도트 그래픽과 괜찮은 음악 그리고 효과음
우선, 첫인상은 전체적으로 적당하다는 느낌입니다.
일부 구간의 광원이나 파티클 효과는 제법 괜찮은 편이지만 그래픽이 뛰어다나는 느낌은 없습니다. 연출도 적당한 수준이라고 해야 될까요? 개인적으로 옥토패스 시리즈에 도입된 HD 2D 스타일이 훨씬 괜찮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개인차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음악은 분위기에 맞게 듣기에 괜찮은 음악들이 흘러나옵니다. 효과음도 상당히 좋았고요. 단지 이동 시에 발자국 소리가 안 나오는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분명한 건 환상수호전을 경험하셨던 분이라면 그때의 그 느낌을 기억하며 추억에 빠져 플레이하기엔 충분하다는 겁니다. 자막에 음성이 같이 나오는 게임 중에 스킵을 안 하고 다 들으며 플레이하는 건 오랜만이네요.
2. 100명의 동료를 보는 재미와 중요성
전통 JRPG 감성을 그대로 가지고 와서 그런지 게임의 편의성이 약합니다. 처음 접하는 유저나 편의성을 중요시하는 유저에겐 불호로 다가올 가능성이 큽니다.
아마 소지품 용량의 부족현상이 제일 크지 않을까 싶은데요. 던전에서 보물상자를 루팅 하다 보면 소지품이 꽉 차서 일부러 버리거나 사용을 해야 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사용 아이템이 타 게임들처럼 99개, 999개 한계가 아니라 4개, 6개가 한 세트라 그것만으로 공간을 잡아먹습니다. 그리고 동료편성을 여관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전투동료가 아니라 동행자로 편성을 해도 스테이터스나 장비설정이 불가능합니다. 캐릭터를 여러 명 사용하고 싶어도 이런 시스템 때문에 아마도 불편하실 겁니다.
여기서 동료들의 중요성이 부각됩니다. 위에서 밝힌 불편한 점들을 동료를 영입하면서 해결할 수가 있는데요. 동료들의 특성을 활용해서 소지품 용량을 늘릴 수 있고, 서포트 동료가 들어오면 세이브포인트에서 동료전환이 가능하고 마을 간 워프가 가능하게 됩니다. 초반에는 인내하면서 동료들을 얼마나 많이 영입하느냐에 따라서 게임의 재미가 좌지우지될 것으로 보이네요.
정 힘드시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 이동속도증가 치트를 사용해서 쾌적하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다운로드하실 때 위험한 파일이라면서 다운로드가 차단되실 수도 있는데 항상 말씀드리지만 트레이너나 치트는 윈도에서 악성코드로 잘못인식되니 안심하시고 받으셔도 됩니다.
Eiyuden Chronicle Hundred Heroes [+46] - FearLess Cheat Engine
Upload your cheat tables here (No requests) DrummerIX ViP Posts: 2962 Joined: Wed Mar 22, 2017 6:15 pm Reputation: 3260 Post by DrummerIX » Fri Apr 19, 2024 3:49 am For those of you like me who are backers, we can play this game right now. Others will hav
fearlessrevolution.com
동료가 워낙 많다 보니, 영입하다 보면 각각의 성우들 목소리 듣는 재미도 있거니와 캐릭터별 서사를 보는 재미도 좋았습니다만 유니콘 오버로드에 비하면 깊이가 떨어지는 느낌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네요.
3. 전통적인 전투방식
전투 부분도 전통 JRPG를 그대로 가지고 온 느낌입니다. 최대 6명을 전열에 3명 후열에 3명 배치가 가능한데, 동료가 많다 보니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최적의 빌드를 꾸리는 재미가 있습니다.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메인동료들끼리는 콤보도 가능하고요.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랜덤 인카운터 전투를 최소 심볼 인카운터로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전투 자체는 평범한 드래곤 퀘스트식 커맨드 입력 턴제인데 많은 인원을 다 입력하려니 은근히 귀찮을 수도 있습니다.
한 명씩 상황에 따라 입력하거나 파이널 판타지처럼 스피드에 따라 턴이 조정되는 게 아닌 선입력, 전투방식이라 작전메뉴로 작전을 잘 구성해서 자동으로 돌리는 게 계속되는 비슷한 전투에 어울리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4. 맺음말
요즘에 게임들은 편의성을 강조하고 쉬운 방향으로 포커스를 잡고 만들어지는 것 같아 복잡하고 어려운 걸 클리어하는 퀘감을 느끼기가 어렵습니다. 그냥 대충 빠르게 달려서 결말을 보는데 집중한 다고 할까요? 가끔씩은 하나씩 뜯고 맛볼 수 있는 이런 불친절한 게임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마치 초장기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같이 말이죠.
백영웅전은 천천히 동료들을 모으면서 즐길 수 있는 느긋한 분들이나 전통 JRPG팬들에게는 선물 같은 게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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