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생존전략 인펙션 프리 존 상세리뷰

4월 기대작중 하나였던 '인펙션 프리 존'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게이머라면 좀비류 게임과 아포칼립스 배경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을꺼라 생각합니다. 거기다 디펜스 요소까지 가지고 있으니, 거의 취향저격 수준이네요. 이 게임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이 많을꺼 같아서 리뷰 들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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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펙션 프리 존 리뷰

 

인펙션 프리존 전체맵 게임화면

 

 

 

1. 나는 전설이다의 흡결귀

 

이 게임에 나오는 좀비는 사실 흡혈귀에 가깝습니다. 적절하게 얘기하자면 '나는 전설이다'의 흡혈귀들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전에는 얌전히 집안에서 자거나 어디선가 숨어있고 태양이 없는 밤에만 공격을 해옵니다. 물론 좀비들 외에도 겨울철에 인간을 습격하는 늑대때라던가 여러종류 적들이 가득합니다.

 

2. 실제지도 사용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지도를 이용한다는 겁니다. GPS연동이 되어 있어서 우리집을 검색하면, 그 지역을 베이스로 미션을 진행할수 있게됩니다.

 

실제맵이라는게 좀 이해가 안갈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실제맵을 기반으로 근거해 오브젝트를 배치하고 그곳을 베이스로 삼을수 있는 게임입니다. 만약, 현실에서 성벽이 있는 지역이라면 실제로 성벽도 배치를 해주기때문에 유용하게 써먹을수 있습니다.

 

내가 사는 도시를 베이스로 게임을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굉장한 몰입감을 느낄수 있을겁니다. 단, 지역의 주변 건물배치수가 적다면 맵생성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3. 어려운 난이도

 

지역을 선택하면 이제 난이도 선택을 할수가 있습니다. 이 게임은 난이도가 높은편에 속합니다.

 

너무어렵다고 느끼시거나 처음하시는분들은 아래와 같이 선택해주세요.

• 적 인구수 가장적음
• 내 인구수 50

그렇지 않다면 머리가 꽤나 아프실겁니다. 기본 인구수도 꽤나 나오는 편인데 인구밀집지역(서울, 워싱턴, 런던)등 을 고르신다면 추가로 난이도가 엄청나게 상승하는 경험을 맛볼수 있습니다.

 

4. 계획적인 빌드구축과 인원관리 그리고 자원

 

 

부족한 인구수를 가지고 이리저리 굴려가며 자원을 모아야합니다. 주변의 나무가 적절이 있고 철이 많아야 살아남기가 좋겠죠.

 

그래서 스타팅 맵도 여러모로 잘 골라야합니다. 저는 주로 경복궁을 거처로 삼았는데요. 인근에 나무가 많아서 울타리 치기가 좋고 성벽이 남아 있어서 나름 잘 써먹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구가 한정적이다보니 패트롤 병력과 작업인구수를 잘 나누셔야 합니다. 튜토리얼에서 어느정도 파악할수 있으니까 천천히 알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빌드구축과 인원관리가 잘못되면 5일 기준으로 게임오버 되실겁니다.

 

보통 겨울에 늑대와 좀비 웨이브에 본진이 파괴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주변빌드를 잘 구축해야합니다. 게다가 이 와중에 탄약, 식량까지 구해야하기 때문에 패트롤 팀을 2~3팀 꾸준히 돌려주는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심지어 자원을 저장하는것도 한계도 있기 때문에 건물을 창고로 개조하는등, 자원은 한정적인데 할건많은 전형적인 서바이벌 장르성을 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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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신박한 아이디어를 가진 즐길만한 좀비류 디펜스게임이 나온거 같습니다. 곧 정식출시가 된다고 하니 놓치지말고 플레이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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